엄빠랑 아가까지 모두 I인 가족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서비스는 지난 달에 종료됐는데 육아에 치이다 보니 이제야 후기를 올려 드리네요 ㅠㅠ
지금도 가끔 남편과 떠올리면서
그 분 없었으면 우리는 진작에 사망했다,
이런 말을 하거든요.
첫 아기인데다가 친정과 시댁 모두 멀어서
도움을 받을 수 없던 저희 입장에서는
그 분이 진짜 구원자 같았죠. 그 구원자의 성함은 우*숙!
산후 도우미에 대해서 알아볼 때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게
‘안 맞으면 진짜 지옥이다’ 더라고요.
그리고 모든 분들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부모 모르게 아이 방치하거나 학대하거나
일을 제대로 안 하고 놀다가
퇴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분노)
후기를 정말 꼼꼼하게 봤던 거 같아요.
수많은 업체가 있었지만,
친정맘산후도우미 후기가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로 상담을 진행했는데,
상담원 분이 정말 친절했고 체계적인 거 같아 마음이 놓였어요.
특별히 원하는 성향이 있는지,
엄마 아빠가 집에 상주하는지,
아이가 몇 명이고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지,
산모 몸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등등
아주 꼼꼼하게 물어 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성실하게 답변했답니다.
그렇게 성실하게 답변하고
저희가 원하는 조건을 어필해서 그런지,
우*숙 산후도우미분은 저희와 굉장히 잘 맞았어요.
저희는 일단 기본적으로 둘 다 I 성향이라
너무 수다스럽지 않은 분이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도우미 분은 친절하고 상냥하시지만
과도한 오지랍은 절대 안 부리시고,
약간 수줍음도 있는 그런 분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어느새 편해졌고
가벼운 스몰 토크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정해진 기간이 끝나고 마지막 날에는
저와 남편 모두 눈물을 글썽였음 ㅎㅎㅎ
집안 위생도 책임져 주시고
아이 돌보는 거, 아이 용품 세척 소독하는 거
알아서 척척 잘 해주셔서 너무 든든했어요.
그리고 밥을 너무 잘 하심 ㅠ
제가 몸이 안 좋으니 남편이 밥을 해야 하는데,
솔직히 잘 하지는 않거든요 ㅎㅎ
그런데 도우미 분이 오시고
제 입맛이 200% 살아났지 뭐에요.
미역국, 파전, 칼국수, 갈비 등등
못 하시는 메뉴가 없는 거에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매일 코 박고 먹었어요.
물론 저희 밥 먹는 동안에는
도우미 분이 아이를 봐 주셨고요.
아이도 저희 닮아 낯을 가리는데
도우미 분은 편안한지
방긋방긋 잘 웃고 잘 놀았답니다.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ㅠ
친정 시댁 도움 못 받는 분들,
친정맘산후도우미는 필수입니다.
무조건 도우미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