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에 감동했어요 인기많은 평택친정맘

여러가지의 이벤트로 예정일보다 1달 가량 일찍 제왕절개로 아이와 만나게 되었고,첫째아이가 아니라 둘째이기 때문에 남편과 함께 무난히 아이를 돌볼수 있을꺼란 생각에 조리원도 패스 산후도우미도 패스하며 무작정 아이와 함께 퇴원을 하며 가정에서 돌본지 일주일...첫째를 어찌 키운건지 아이 돌보는데 삐그덕 거리며..절실히 아이를 위해서도 산후관리사님의 도움이 필요함을 느끼고 급하게 여러군데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후기글 올라온것도 읽어보고 상담도 하며 여러군데를 알아본 후에 친정맘에 예약을 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급하고 다급한 맘을 아셨던건지 상담을 진행해 주시던 분도 바로바로 연락주시고 꼭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꼼꼼히 체크 해주시면서 산후관리사님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드디어 산후관리 시작일!!!(정말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던지...)반갑게 인사드리자마자 아이부터 체크 해주시며,아이의 체온부터 배꼽관리 그리고 태열까지 신경써주시면서 하나하나 잡아주시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짜증을 피던 아이에게 평온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목욕도 제대로 씻기지 못해 정말 물에만 들어갔다 나온던 꼬질한 아이가 제대로 목욕도 하면서 깔끔해지고바른자세로 수유를 하지못해 매번 사래가 걸리던 아이가 편히 분유를 먹게되고..

 큰아이가 먹고싶은것도 매번 물어봐주시면서 늘 먹거리도 신경써주시고 간식도 사다주시고 반찬도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며..지저분 하던 주방도 어느새 번쩍번쩍 정리가 싹 되어가는것을 보며 전문가의 손길이 얼마나 다른지 알게되었습니다.

말많은 산모의 수다도 늘 즐겁게 받아주시고,저희 큰아이와도 대화해주시고, 반려견까지도 신경써주시고 정말 얼마나 감사하던지...그렇게 10일이 지나고 마지막날..정말 친정맘인듯 관리사님 없을때도 잘 먹어야한다며오래두고 먹어도 되는 멸치볶음과 진미채무침에 큰아이가 좋아한다며 달걀스팸김밥까지 잔뜩 해서 냉장고 가득 넣어두신 관리사님♡

그리고 아이 예방접종 맞던날...산후관리가 끝난후에도 끝까지 아이걱정해주시며 주사 맞고 열은 나는지 분유는 잘 먹었는지 걱정되는 맘에 밤중에 전화주시고 종종 아이는 잘 있는지 연락주시는 관리사님!!

저희 천정엄마처럼 많이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말그대로 친정엄마같은 맘으로 산후관리해주신 친정맘!!저는 너무나 만족하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