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맘은 친정엄마의 마음과 손길을 담아
아기와 산모님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이용후기

연장까지 하게 된 이유

평택 친정맘 산후도우미 , 연장까지 하게 된이유

저는 초산이라 정보도 없어서 맘스홀릭에서 이런저런 산후도우미 후기를 많이 찾아봤었어요
산후조리 업체가 워낙 다양해서 고민됐는데 친정맘 업체가 후기들도 대체로 좋은데다가
전화 상담때 실장님이 친절하게 상담 해주시고, 여쭤보는 것들 다 답변 해주시면서

관리사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해주시는 거 같아서 마음이 갔고,
무엇보다 예약이 꽉꽉 차 있다보니 얼마나 친정맘이 좋은 업체인지 알려주는
지표인 거 같아서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경력자 관리사님 추가요금도 안내 받았는데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 그럴 거에요

내 아이를 좋은 분에게 편하게 맡기고 육아에 대해 배우려면 추가요금이 하나도 아깝지 않잖아요

하지만 출산 한달전에 예약을 잡은 거라 경력자 관리사님이 안계시다고 하셔서

일반 관리사님으로 예약을 해뒀는데 그때 미리 2달 전에 예약 할껄 하고 많이 후회 했었어요
운이 좋게도 아이가 예정일보다 일찍 나와줬고 , 마침 그렇게 원하던 경력자 관리사님과

스케줄이 맞아서 3주, 15일을 함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ᴗ・ )♡

후기에서 많이 보던 분이라 배정 받았다는 소식 들었을 때부터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너무 다행이다 복받았다 할만큼 관리사님에게 신뢰가 있었어요!

조리원 퇴소가 금요일이라 주말동안 엉엉 울어대는 아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울 때 마다 1시간에 한번 수유를 했더니 엉망으로 되어버린 수유텀에

세명이 달라 붙어서 작은 아이 하나를 씻기는데 벌벌 떨 정도로 남편이랑 친정엄마랑 셋이서 매운 맛 육아를 맛보고

이래서 조리원 천국 조리원 천국 하는 구나 할 정도로 이모님만 기다렸던 힘든 주말을 보냈었어요





다음 날 , 처음으로 오시자마자 손 깨끗히 씻으시고 옷 갈아입으시고

'아가야 안녕!' 아이와 인사 나누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안심 되더라고요.

말투 에서 느껴지는 게 그냥 아이를 정말 진심으로 예뻐하시는 구나 싶었어요



집 구조랑 기기 사용하는 법, 식기들 알려드리고 첫날은 이모님이랑 같이 시간 보냈던 거 같아요

예약할 때 실장님께서 여러번 강조해서 안내해주신 내용이 관리사님은 산후도우미지 가사도우미가 아니다 하셨어서

저도 충분히 인지 하고 첫날 식사시간에 아이 데리고 들어가있을테니 식사하실때 말씀해달라고 했더니

"그냥 아이 잘때 먹으면 되죠" 하시더라구요 첫날부터 정말 감동했어요. ✿(′ᵕ′*)

​그 후로 함께한 15일 동안

어떤 부분에서건 아이와 저를 우선으로 생각해주시고

아이 잘때 반찬하시고 아이 잘때 식사하시고

(그마저도 커피에 간단한 다과 챙겨와서 드셨어요 있는 거 드셔도 된다고 해도 절대 안드시더라구요

나중엔 제가 부탁드리고 계속 여러번 챙겨드리니 그제서야 몇번 조금 드셨어요 )

집안일 하시다가도 아이 울면 달려가시고 밥 차려주신 거 다 먹고 그릇 치우려고 하면

빨래 개시다가도 벌떡 일어나셔서 식기 다 정리 하시고 가만히 있으라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셨어요
집안일도 손 가지 않도록 빨래며 청소며 매일 청소기로 물걸레질 해주시고 깔끔하고 꼼꼼하셔서 정리정돈 싹 해두시고

단 하루도 저희집이 어질러져있던 적이 없어요 오셔서부터 가실때까지 설거지, 열탕소독 까지 빠짐없이 하고가시고

지금까지 가셨던 모든 집들 다 그렇게 하셨었다고 매번 말리는 데도 꿋꿋하게 퇴근길엔 쓰레기 다 가지고 버려주고 가셨어요

실장님께 강조해서 들었던 터라 당연하지 않은 일이란 거 너무 잘 알아서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더라구요
매일 아이 목욕 시켜주시고 제가 배우고 싶어서 옆에 있으니 천천히 보여주시면서 알려주셨고

아이가 너무 잘 먹는 아기라 수유량때문에 고민할 때도같이 신경 써주셨고  엉망된 수유텀도 천천히 잡아주셨어요

중간에 예방접종, 영유아 검진도 함께 가주시고 덕분에 정말 마음 편하게 의지했던 거 같아요
다른 거 다 떠나서 우리 아이를 정말 진심으로 예뻐하셨어요.

저한테 아기 손이 이렇게 여자손 같이 예쁘다 , 발도 이렇게 예쁘다,

고추가 다른 아이들은 이런데 우리 00는 통통하게 너무 예쁘게 생겨서 기저귀 갈때마다 이뻐죽겠다 하시고



아이 항상 부를 때마다 우리강아지 이쁜이 통통이 아구 예뻐 귀여워 하시면서

표현 아끼지 않으시고 매번 안아서 달래주시고 동요도 불러주시면서 스킨십으로, 말로

정말 우리 친정엄마처럼 아이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셨어요 ⸜( ˙ ˘ ˙)⸝♡
심지어 음식을 정말 잘하셔서 한식당에서 먹는 음식처럼 밥부터 반찬까지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어요

직접 농사 지으신 작물들 가져오셔서 반찬 해주시는 날도 있었고 ,

(깻잎가져오셔서 데쳐서 직접 한장한장 쌓아가며 만들어주시고 고구마줄기나물도 들깨가루넣어서 만들어주심)

제가 먹고싶어하는 음식들 말씀드리면 (떡국, 맛살옥수수전, 감자볶음,두부조림,애호박전,새송이전,유부초밥,제육볶음,연근채샐러드,김밥)

뚝딱뚝딱 해주셔서 함께 하는 동안 저도 남편도 점점 입맛 찾아가면서 포식하게 됐어요

특히 이모님이 해준 부추전은 제 인생 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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