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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쌍둥이 케어 베테랑 박병업관리사님 추천 후기

임신중에는 낯선 사람이 우리집 살림을 관리한다는 것이 신경이 쓰였고, 산후 관리사가 아기 학대했다는 내용의 뉴스도 종종 있어왔기 때문에 그것 또한 걱정이 되어 산후 관리사를 굳이 써야 할까?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아예 알아 볼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4월에 쌍둥이가 태어나고 쌍둥이 육아의 현실을 마주하니 안되겠더라구요 ㅋ ㅋ ㅋ

결국 조리원 1주 남겨놓은 시점에서 급하게 알아 본 곳은 '친정맘' 이었어요. 워낙 급하게 연락한지라 경력이고 뭐고 따질 것도 없이 당장 조리원 퇴소 하고 바로 와주실 분이나 게실까 알 수 없는 상황이었죠.다행히 저희가 만난 산후 관리사님은 여러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잘 해주셔서 4월부터 현재 8월 지금까지도 함께 해 주시고 계세요.


조리원에서 쌍둥이 데리고 온 첫 날 밤에 초보 엄빠 둘이 온전히 갓난 아기 둘을 돌보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았어요. 아기도 울고 나도 울고 정말 밤을 꼴딱새고 다음날 멘탈이 나가버린 채 관리사님을 맞이했는데 세상에...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 이런 느낌일까요?

오시자마자 다정하게 아기들 얼르시면서 기저귀부터 샤샤샥 갈아주시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론 뚝딱 아침 밥상을 차려주셨어요. 밥먹고 정신 차려지니 눈이 떠지고ㅋㅋ이제야 살겠다 싶더라구요 ㅋ


그렇게 관리사님의 출퇴근이 시작되었고, 열흘째 쯤 지내고 보니 출퇴근만으론 안되겠다 싶어 아예 입주로 전환하여 2달을 입주하셨어요. 


쌍둥이 중 한명은 우리가 데리고 자고 다른 한 명은 관리사님께서 밤새 케어 해주셨는데, 걱정없이 맡겨 두고 맘 편히 한 명만 케어하니 잠도 편히 잘 수 있었어요. 정말 입주했던 2달동안 아기들 수유패턴도 잘 잡히고, 많이 배우고,유난히 울고 보챔이 심했던 시기를 잘 보낼 수있었던 거 같아요.

그 뒤로는 다시 출퇴근으로 계속 연장하여 어느새 4개월째 쭉 계속 함께 해 주시고 계세요.

알고보니 관리사님은 경력10년에 쌍둥이 손주들까지 있어서 쌍둥이 케어 베테랑이셨어요! 항상 출근시간 15분전에 와 주시고, 식사도 항상 맛있게 잘 챙겨주시구요,아기 빨래 정리는 물론 아기 생활 공간 청소까지 항상 웃으시면서 쉴 새 없이 척척 너무 잘 해 주십니다.

아기들 외래 진료도 함께 가주시고, 파주에 친할머니 댁 갈 일이 있을 때도, 아기들 두상 교정 헬멧 제작 하러 가는 먼거리도 항상 흔쾌히 함께 가주시는 등 도움이 많이 되어 주시구요. 이제는 4개월이 된 울 쌍둥이들 6키로 7키로 나가 무거운데도 목욕도 매일 해주시고 정말 세심하게 아기들 잘 케어해주세요.


이제는 진짜 쌍둥이들 할머니 같은 느낌이예요. 관리사님도 휴일에 집에 계실 때 우리 쌍둥이들 밥때 되면 맘마는 잘 먹었나, 밤새 잠은 잘 잤나 문득문득 생각나신대요.

머지 않아 관리사님과도 이별을 해야 할 때가 올텐데,우리끼리 쌍둥이를 잘 케어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벌써 아쉽기도 해요ㅜㅜ

산후관리사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친정맘 박병업 산후 관리사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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