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친정맘 산후도우미 추천해요 ♥︎ 2024-10-25
지난 9월 17일 출산하고 병원과 조리원 생활 끝에 본격 육아가 시작됐습니다!
제가 신청한 곳은 친정맘 업체이고, 저희 아가를 돌봐주신 분은 조OO 관리사님 입니다~
원래는 조리원 퇴소 날짜에 맞춰 다음날 부터 산후도우미 관리사님께서 오시기로 되어있었는데 하필 그때가 퐁당퐁당 연휴가 있는 바람에 며칠 뒤에 오시게 됐어요...
그 때 까지 남편과 저는 지옥에서 사는 기분이었어요ㅠㅠ
그리고 드디어 이모님께서 오시는 날!
인상도 좋으시고 정말 친정 엄마 같은 분위기로 마음이 편해졌답니다..(이제 살았다 하는 기분)
처음 오시자마자 아기와 저의 상태가 어떤지 특이사항은 없는지 물어보시고 체크해야할 부분을 알려주셨어요!
이모님께서 본인 있는 동안에 저는 무조건 잠을 자라고 등 떠미셨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먹고싶은 요리 물어봐주시고, 정신이 없어 뭘 사놓지 못할 때에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 보시고 냉털 해주시며 맛있는 음식을 해주셨어요~!
또, 제가 집에 오고 초반에 산후우울증이 조금 왔었는데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며 할 수 있다고 위로해주신게 정말 많이 힘이 됐어요.
제가 워낙 잠이 없는터라 낮에 잠을 안자면 거실에 나가서 이모님이랑 수다도 떨고 하는게 저의 회복 시간이기도 했답니다~~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아기 케어! 이건 두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너무너무 예뻐해주세요..
진심으로 아기를 좋아하시는게 느껴지고 이 일이 좋아서 하신다는게 와닿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기는 이모님 계실 동안에는 울음도 없고 잠도 잘 자는데
이모님이 퇴근하시자마자 귀신같이 뿌엥-을 시작한답니다.
그 외에 아기와 저희 빨래, 청소기, 설거지 등도 해주셔서 집안일은 아예 손을 뗄 수 있었어요...
초보맘인 저는 아기가 울던, 밥을 안먹던, 짜증을 내던 무조건 당황하기 바쁜데 이모님께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기를
보고 미소를 띄우고 계세요 ㅎㅎ 정말 배우고 싶은 점입니다!!
인터넷에도 전문적인 육아방법이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 직접 겪은 것 만큼 좋은 정보는 없잖아요?
계신동안 아기에 대해 알아야 할 점, 이모님의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셔서 짧은 3주 동안 조금은 성장한 것 같아요!
아드님은 항상 울지도 않고 이모님께 편하게 기대서 목욕을 즐기신답니다 ㅋㅋㅋ
의정부 지역에서 산후도우미 신청하실 분들께 친정맘의 저희 이모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