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권혜주 관리사님 감사드립니다 :))
제왕절개로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을 가지 않고 바로 친정에서 1달 산후조리를 계획하였습니다.
산후조리원을 가지 않고 친정에서 신생아를 돌보려 계획했을 때, 걱정과 불안이 가득하였습니다. 신생아를 돌보는 것을 영상으로 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실제로 내가 하는 것은 다르고 신체적으로도 힘들 것이고 친정 엄마도 능숙치 않기에 산후관리사님께서 실력이 있으시고 아이를 좋아하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요일에 퇴원을 하였고 금요일부터 이용하길 바랐는데 관리사님께서 시간이 여의치 않아 토요일에 가능하다 들었을 때, 하루라도 일찍 오시길 바랐고 주말에 오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도 불구하고 토요일에 와주셔서 감사했고, 심지어 금요일 오후에 잠깐 들를 수 있다며 사전에 잠시 와주셔서 아기 목욕하는 방법부터 이것저것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권혜주 관리사님은 모유수유를 중요하게 생각해주시는게 저와 마음이 맞아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제가 처음에 유두가 아파 수유를 두려워했는데 모유수유 자세도 잡아주시고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이제는 편하게 수유할 수 있게 되었고 매번 수유할 때마다 자세와 아기의 입모양을 체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유방마사지도 도와주셔서 젖몸살 없이 편하게 수유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집밥처럼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주시고 재료를 알차게 사용해주셨습니다. 친정엄마도 요리 방법을 배우시기도 하셨어요 ㅎㅎ 요리 기술이 뛰어나시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부엌 살림을 꼼꼼히 캐치하여 냉장고 정리 및 서랍 정리도 깔끔히 해주시고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소소한 디테일함이 느껴져 이 부분이 전문성이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10년 이상 일을 해오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산후 전문가의 모습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인 아기를 다루는 부분이나 집안 살림을 하시는 부분들에서 전문성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아무것도 몰라 불안했던 저인데 아기를 케어하는 방법, 아기용품 사용 및 관리하는 방법, 모유수유 하는 법 등을 많이 교육받아 지금은 조금이나마 육아에 대해 적응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기를 좋아해주는 마음이 느껴져 저도 마음 편히 아기를 맡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친정엄마와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실 정도로 정이 들었는데 이용을 마치게 되어 참 아쉬웠습니다 ㅠㅠ 권혜주 관리사님 참 감사했고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꼭 놀러오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