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맘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둘째맘이지만 첫째가 6살이라
신생아 케어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새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첫째도 케어할 겸
4주를 신청해서 이모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렸어요.
제발 좋은 분이 오셨으면 하는 바램으로요~^^
(이모님이 너무 좋으셔서 4주 연장해서 아직도 이용 중에 있어요~)
첫째날부터 근무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환복 후
손을 씻으시고 아기는 밤에 잠을 잘 잤는지 잘 먹었는데 체크해주시면서 하루를 시작하셨으며
퇴근시간이 지나도 아기 케어를 끝내고 가셔서 퇴근시간 땡하고 가신적이 없으신 성실하신 분이셨어요~ (마스크는 식사시간 외에 절대로 벗으신 적이 없으셨어요.)
아기가 뱃고리가 크지 않아 많이 먹지를 못해서
수유텀이 들쭉날쭉 수유량도 들쭉날쭉해서
수유하는게 힘들었는데 이모님이 아기의 컨디션 이나 상황에 따라서 유도리있게 잘 케어해주셨고 지금은 수유텀까지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아기를 친손자처럼 사랑으로 케어를 잘 해주셔서
그런지 제가 안고 있을때보다 이모님이 안고 있을때 더 잘 자고 잘 먹는 이모님의 마법~♡♡♡
목욕하는 방법, 수유하는 자세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기를 잘 재울수 있는지 비법까지도 배웠답니당~
매일매일 이모님이 언제오시나 아침만 되면 시계를 보면서 항상 기다려질 정도로 아기케어를 너무 잘해주셨어요~^^
식사부분도 빼놓을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산모의 세끼 식사뿐만 아니라 저녁에 먹을 첫째의
저녁까지 생각해주시면서 뭘 좋아하는지 물어봐주셔서 반찬을 해주시니 입짧은 첫째가 입맛이 돌아 저녁을 잘 먹는 뿌듯함까지 선사해주셨어요~♡♡♡
(제가 모유수유중이라 김치같은 매운 음식을 못먹어 지겨울까봐 가끔씩 특식도 해주신
센스 넘치신 이모님이셨어요~)
제가 이런 후기를 작성할때쯤이면 이모님과의
이별이 얼마 안 남은거겠죠?
이모님 덕분에 두달동안 신생아 케어 하는법도 잘 배우고 아기 잘때 수다도 떨며 육아의 힘듦을 토로하면서 산후조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노산이라 셋째를 낳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셋째가 생긴다면 이모님한테 연락해서 이모님이랑
다시 산후조리를 하고 싶어요~
친정맘 이혜순 이모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보고싶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