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친이모님 같은 산후도우미님 추천합니다
찐친이모님 같은 산후도우미님 추천합니다
열심맘 1:1 채팅
2022.11.23. 10:38조회 15
2018년도에 첫째 아이낳고
둘째 생각은 왔다리 갔다리 하던 제가 22년 이쁜 딸랑구를 얻었습니다..^^*
첫째때 초보엄마로 이모님 덕을 봤지만 둘째는 혼자 할수 있겠지 자만했었는데 안모셨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ㅋㅋ 첫째가 제 껌딱지거든여ㅜ.ㅜ
조리원 나와서도 일주일은 혼자 육아를 했는데 급급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모셔야겠다 싶어서 보건소가서 바우처신청하고 그날 업체로 연락드렸어요^^;
갑자기 바로 이모님 요청을 해서 바로는 어려울줄 알았는데 인품이 좋으시다는 이모님을 지정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처음뵌 이모님은 연세보다 동안이시고 아름다우시기까지^^* 잠깐의 어색함은 있었지만 금방 이모님 이모님 하며 친근해졌어요~~!!
1. 자고 나오면 바뀌어 있는 집
아구이뻐라 아구이뻐라~ 아기를 너무 이뻐하시는게 보이고 손은 어찌나 빠르신지 오시자마자 밤새 먹은 젖병과 신랑 아침먹구나간 설거지에 빨래 있나 봐주시고 건조기까지 딱 돌리고 개어놓고 가시기까지…
2. 음식
갑자기 업체에 전화 드린거라 장봐둔것도 사실 없었어요.. 근데 냉장고 열어보고 있는지도 몰랐던 재료로 뚝딱뚝딱 아침을 차려주셨어요ㅋㅋ 그리고 저녁에 먹을 음식과 첫째가 좋아하는 반찬들 해주시고 넘 감사드렸죠..ㅜㅜ (첫째가 엄마가 한것보다 맛있다고 다 집어먹었어요~~)
전 모유수유를 안해서 음식 매워도 상관없어서 단유했던 터라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는데 이모님이 해주신 김치찌개, 뼈찜 등 진짜 맛있어서 그냥 계속계속 먹었고 주말에 먹을 음식도 금욜에 잔뜩 해주고 가셨어요ㅜ.ㅜ
3. 신생아 케어 및 청소
전 거의 방안에서 쉬기만 했어요. 얼마나 편했으면 첫째 하원버스 시간까지 푸지게 잔적도 있고..ㅜㅜ 그럼 어느새 청소랑 아기목욕까지 다 해놓으셨더라구요^^*
목욕도 이모님 손길은 뭐가 다른지 애가 안울어요.
모르는 사람은 가리는 첫째도 하원하면 엘레베이터에서 이모할머니 계셔? 묻곤 합니다~! 지금 둘째는 제사랑보다 이모님의 사랑으로 하루하루 크고 있습니당ㅋㅋ 진짜 아이를 이뻐하고 사랑해주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모님과 대화도 많이하고 수다도 떨었어요 ㅋㅋㅋㅋ
자랑자랑을 해도 끝이 없는 이모님.
살림, 육아 베테랑 이모님 덕분에 얼마남지 않은 한달 산후조리 잘 할거 같아요. 끝나가는 날이 다가올 수록 두렵습니다
너무 좋은 이모님 만나 건강하게 산후조리 하고 있고 곧 모든게 제가 해야할 일이 되겠지만 항상 좋은 말씀 해주셔서 힘이 됩니다!!!!!! 저의 찐추천 이모님은 친*맘 이*규 이모님 감사합니당❣️❣️
전 그럼 이모님께 둘찌와 집을 맡기고 외출준비하러 갑니당~ 다른분들도 좋은 이모님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