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맘과 함께한 즐거운 산후조리~♡

10월에 친정맘을 통해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친정맘이라는 이름처럼 또 다른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주러 오신 것만 같았던 저의 경험담을 나눌게요!

저희 집에 오신 방순복이모님은 지인한테 추천받았는데 지인의 친구들도 이모님께 산후조리를 거의 했을 만큼 신뢰가 가시는 분이라 오시는 날부터 저는 무장해제 되었습니다^^
정말 깔끔하신 성격이시고 무엇보다 남다른 요리 솜씨로 계신 동안 입이 호강했습니다. 성실하시고 책임감도 강하셔서 일도 넘 잘하시고 매 순간 정성을 다해주셔서 늘 감동이었습니다.

이모님한테 가장 감사했던 것은 저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함께 걱정해 주셔서 계시는 동안 이모님께 제 이야기를 많이 털어놓으면서 재밌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밤새 수유하고 잠도 못 자서 예민하고 기분도 가라앉아있었는데 이모랑 수다는 저의 힐링 타임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제 얘기를 잘하지 않는데 누군가와 이렇게 말을 잘할 수 있나 저 자신도 신기했답니다^^

젤 중요한 아기케어도 워낙 베테랑이셔서 저도 둘째 맘이긴 하지만 모두 이모님께 맡기고 푹 쉬었습니다. 그리고 첫째 아이 케어도 넘 잘 해주셔서 저희 첫째가 아직도 이모님 언제 또 오시냐고 물어본답니다^^

이모님과 있었던 일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지금도 저의 육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조리원 생활이 끝나고 집에 오면 정말 막막하고 두려운데 첫 육아의 시작을 좋은 이모님과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방순복 이모님 짱입니다요~~~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