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1인분에 대한 둘째 맘의 생각
안녕하세요.
출산 후 산후도우미 이용하실 맘분들께
찐 추천 드리고 싶은 이모님이 계셔서 이렇게 글 올려요:)
전 둘째 낳고 친정맘 이정남 이모님께 케어 받았습니다.
첫째때 다른 업체에서 케어 받았었는데 만족도 0%였어서
이번엔 그냥 애기 씻겨주는 것만으로도 1인분이지~하는 마음으로 아무 기대 안하고 신청했습니다.
둘째라서 지원 20일 케어 받은 후
추가로 연장했답니다^^
하나.
우선 제일 좋았던 점은
아기 케어를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바로 위로 연년생인 첫째 아이가 있어서
첫째 케어하느라 둘째는 신경을 많이 못썼는데
이모님께 둘째를 그냥 믿고 맡겨도 될 정도로 정말 잘해줬습니다:)
둘.
이모님 계실 때 이사 계획이 잡혀있어서 개인적으로 할일이 정말 많았습니다.
매일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이모님이 집안일을 전체적으로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해주셔서 따로 할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전 정리정돈에 진심인 사람입니다.)
심지어 저녁밥, 저녁 반찬을 남편 몫까지 넉넉하게 해주셔서 출산 후에 살이 안빠졌습니다^^;;
Ps. 이모님 음식 솜씨가 저와 남편 입맛에 아주 그냥 딱 맞았습니다!! 전 모유수유를 안해서 일반식으로만 먹었답니다:)
특히 시래기된장국, 김치찜 … 너무 맛있었어요!
아기케어 부분에 대한 사진은 못찍어서
이모가 차려주신 밥상 사진 이라도 올립니다. 참고해주세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 내 옆에 이모님이 안계신다는 부분이 너무 아쉽네요ㅠㅠ
아기 케어와 음식
이 두 부분이 완벽한데.. 다른 말이 또 필요할까요??
친정맘 이정남 이모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