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친정맘’ 산후도우미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5월초에 산후도우미서비스 이용했는데 이모님가시고 본격 육아가 시작되면서...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
저는 사실 모르는 사람이랑 집에서 같이 지낸다는게 불편할 것 같기도하고, 남편도 규칙적인 출퇴근을 하는게 아니여서 산후도우미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을 계획이였어요.
그래서 조리원 퇴소 후 친정으로 갈 생각이였는데 사정상 못가게되었고 주변에서 조리원나오면 도움이 필요하다고해서 급하게 산후도우미업체를 알아보게되었어요~
업체를 3-4군데 알아봤는데 '친정맘'을 제일 마지막으로 전화했었고 가장 친절하게 전화상담을 해주셨어요 :)
초산이라고하니 실장님께서 먼저 베테랑 이모님으로 해주신다고 하셔서 믿고 진행하기로 했어요!
조리원 퇴소 당일부터 부탁드렸고 시간상 10시에 와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진짜 어색하거나 불편하면 어쩌지 생각했는데 전혀요... 물론 서로에게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지만 그것도 잠시~ 금방 이모님마법을 느끼게 되실꺼에요!
원래 이용안한다고 했던 사람이 바로 저인데!! 2주 이용하고 일주일을 더 연장했답니다ㅎㅎㅎ
저는 원래 요리를 못해서ㅎ 밥도 귀찮아서 햇반먹고 그랬는데 이모님이 본인이 있을때라도 밥은 햇반먹지말라고 매일 해주셨고 저희는 원래 밑반찬은 시켜먹어서 미역국, 북어국, 카레 등등 요런것들 해주셨고 그 밖에 먹고싶은거 있음 얘기하라고 재료사놓으면 주신다고 하셨어요~ 근데 제가 재료도 잘 못사고 그래서ㅎ 콩자반이랑 짱아찌도 직접해서 가져다 주시고 떡도 가져다 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셨어요~ 무슨일 있음 밤이나 주말이나 언제든 전화하라고 해주셔서 초보엄마로써 든든한 마음이였어요! 조리원에서 해보긴했지만 남편이랑 실전 목욕도 다시 해보고 이런저런 정보도 많이 알려주시고 앉아서 얘기 많이 했어요~ 그래서 진짜 졸릴때 아님 잠 잘 안자고... 이모님이랑 수다떨었어요ㅎㅎㅎ
이모님은 소개나 둘째 많이하셨데요~ 역시 베테랑은 다르다라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ㅎㅎ
저희집은 홈캠이 없어요~ 그치만 이모님계시는동안 병원도가고 출생신고도 하러가고 유팡도 사러가고ㅎㅎㅎ 다했답니다! 아기 잘 놀고있다고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셨어요~
청소도 아기랑 방에 있으라고 하면서 매일 해주시고 어떨땐 화장실청소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ㅠㅠ
진짜 이모님계실때가 너무너무 그립네요... 그래서 지금도 가끔씩 연락한답니다! 이모님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
산후도우미이모님이랑 안맞아서 스트레스 받으시는분들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너무 좋으신분을 만난 것 같아요!
산후도우미 고민하고 계신다면 저는 무조건 제일 길게 신청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친정맘' 강추요!!!!